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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뉴스] 공공재산인 나무를 함부로 베는 이기적인 사람들

201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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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집주인들이 집 안에서 보이는 전경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공공재산에 속하는 나무를 톱과 도끼로 베어버렸다. 퍼스 전역의 의회는 이같은 공공 재산 파손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수만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닝 시는 지난 9월, 리버톤 지역의 쉘리 해안가를 따라 훼손된 나무들을 복구하느라 무려 37,000불을 쏟아부었다.

같은 달 록킹햄 에스플라나드에서도 전경을 해친다는 이유로 어린 페퍼민트 나무 다섯 그루의 굵직한 가지들이 잘려나갔다. 멜빌에 사는 납세자들은 지난 3년간 광범위한 자연 파괴로 인해 7만 달러가 쓰여진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이기적인 공공 재산 파손은 대부분 집에서 내다보이는 전경을 위해 행해졌으며, 지역사회에 막심한 손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누구인지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외로 알프레드 코브 지역에서 CCTV 판독을 통해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이에게 750불의 벌금과 1475불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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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의 공원관리 매니져 안톤리는 현재 의회에서 바다 전경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을 훼손하는 주거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쿠지비치(Coogee beach) 근처에서 식물을 마음대로 베거나 제초제를 의도적으로 뿌린 후, 산불의 위험이 있으니 베어달라고 의회에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안톤리는 쿠지 공원의 50종의 식물들이 오염되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 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예로 사우스 비치의 수 도허티 시장은 지난 6월 멘즈 스트리트 제티 근처에 있는 20 m 크기의 70년 된 나무가 톱으로 훼손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빈센트 시에서도 2016년, 2017년에 훼손된 나무를 복구하는데 약 24,250불을 지출했다.

 

기사/사진 출처: perth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