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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8일

[서경, 아동교육을 논하다] 겁 많은 아이 훈육

겁이 많은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처음 해보는 일을 만나게 되면, 극도로 긴장 하게 된다. 아이가 겁을 먹는 이유는 정확히 파악 할 수가 없다. 유전적인 원인도 있고 아이가 처한 환경이나 부모와의 애착형성의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가 혼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겁 만은 아이 어떻게 훈육 할 것인가에 대해 부모 교육 전문가 한 근영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믿음과 신뢰 심어주기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아이 스스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가지게 함으로써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습니다. 항상 너를 도와줄 수 있는 부모와 가족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심어 주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위험 회피 성향이 극단적으로 발휘되어 불안 장애가 되지 않도록 막아줄 수는 있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 자체를 없애주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이 안정적인 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증거도 아니고, 이것만으로 부모가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함부로 농담을 하는 것이나 장난으로라도 위협을 가하는 것은 해당 자극을 지속적으로 피하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일단 빠뜨리면 배우겠지’ 싶어서 수영장이나 바닷가 같은 장소에서 물에 밀어 넣는 행동을 하면, 아마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아이는 물 근처에는 가려 하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농담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괴로울 수 있다는 점을 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아빠들이 하는 짓궂은 장난 때문에 아이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하고, 수치심을 더 많이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엄마가 적극적으로 말려줘야 합니다.

2. 아이가 느끼는 감정 수용하기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부모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괜찮아’, ‘그게 뭐가 무서워, 하나도 안 무서운 거야’등등 아이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기 전에 하는 안심시키려는 마음에 하는 말들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되지 못한다는 것을 부모가 깨달아야 합니다. 아이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무서울지, 겁날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아이들 에게 참을 것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안아주고, 같이 무서워하는 경험을 견뎌주면, 아이들은 점차로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더라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일들은 줄어들게 됩니다.

3. 진짜와 가짜 구분하도록 도와주기

현실과 공상,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특히, 책이나 TV, 영화 속에 나오는 괴물, 귀신, 유령 같은 가상의 존재들에 대해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극도로 적거나 거의 없다는 것을 충분한 이야기를 통해 알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저건 가짜야’ ‘저건 공상 속에나 있는 거야’ 라거나, 어떤 과제에 대해서 아이가 두려워할 경우, ‘해보지도 않고 네가 어떻게 알아’ 등의 충고나 윽박지르기는 사태를 조금도 나아지게 하지 못합니다. 이 역시, 아이가 어떤 것을 가지고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지를 알아내려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아이를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4. 두려운 상황에 익숙해지는 기회 만들어주기

아이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두려워하는 대상을 ‘어른의 관점에서 안전이 확보된 상태가 아닌’, 아이가 ‘느끼기에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로 조금씩 접해보고, 만져보고,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위험하고 조심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어 아이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물을 예로 들어드리면,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물에 대뜸 밀어 넣을 것이 아니라, 물을 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닷가로 가고, 바닷가에 멀리 앉아서 구경부터 합니다. 물가에 멀리 앉혀놓고, 물을 떠다가 가벼운 물놀이부터 합니다. 점점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철저히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부모의 인내심입니다. 대체로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냐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인내심 강한 부모’들 중에 좋은 부모가 많은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무조건 참는 부모가 아니라, 명확하게 결과를 알고, 전략적으로 인내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인 것 같습니다

참고: 고집스런 아이 현실적인 훈육 법 (유아 심리 상담 한국 가이던스)

2 Responses to [서경, 아동교육을 논하다] 겁 많은 아이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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